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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상장주식 거래 방법

by 돈운상승 2025. 4. 4.

비상장주식은 상장 전 기업의 주식을 의미하며,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유망 벤처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며, K-OTC,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같은 플랫폼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국내에서 비상장주식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거래하는 방법과 주요 플랫폼의 특징을 비교해 안내합니다.

K-OTC 시장에서 거래하는 방법

K-OTC(Korea Over The Counter)는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제도권 장외주식 거래 시장으로, 비상장주식을 공식적으로 사고팔 수 있는 공공 플랫폼입니다. 이 시장에 등록된 기업은 일정 기준(재무건전성, 감사의견 등)을 충족한 기업으로, 신뢰성과 정보공시 측면에서 타 장외 거래보다 안전하다고 평가받습니다. K-OTC 거래는 증권사 HTS나 MTS를 통해 일반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하며,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 계좌 개설: 일반 증권 계좌만 있으면 거래 가능 (키움, NH, 삼성 등 대부분 지원)
  • 종목 검색: K-OTC 등록 기업 중 관심 있는 종목 검색
  • 매매 방식: 일반 주식처럼 호가 등록 및 체결 (수수료는 일반 주식과 유사)
  • 세금: 매도 시 양도소득세 10% 정률 과세 (대주주 여부와 무관)

장점은 투명하고 공인된 시스템을 통해 거래가 이뤄진다는 점이며, 신뢰도가 높고 사기 위험이 적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단점은 등록 기업 수가 제한적이라 선택의 폭이 좁을 수 있습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통한 거래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삼성증권과 두나무(업비트 운영사)가 함께 만든 모바일 기반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입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비상장주식을 검색하고, 매도자 혹은 매수자와 1:1 협의를 통해 가격을 결정하게 됩니다. 특히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MZ세대의 장외 투자 입문 창구로 활용되며, 간편성과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앱 설치 후 삼성증권 연동 → 증권계좌 개설 후 이용 가능
  • 종목 검색 및 매도/매수 등록 → 희망가 입력 후 상대방과 거래 협의
  • 거래 체결 시 삼성증권의 에스크로 서비스 활용 → 중개 없이 안전한 자금 이동
  • 비용: 별도 수수료 없음 (단, 삼성증권 기본 수수료는 적용)

증권플러스의 장점은 거래 대상 종목 수가 매우 많고, 최신 스타트업/유니콘 기업들도 다수 등록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반면, K-OTC처럼 제도권 관리 대상이 아니므로 기업 정보의 투명성이 낮고, 사기 위험이 상대적으로 존재합니다.

K-OTC vs 증권플러스 비상장 비교

항목 K-OTC 증권플러스 비상장
운영 주체 금융투자협회 삼성증권+두나무
거래 방식 공식 장외시장 (호가/체결) 앱 기반 1:1 협상
종목 수 약 150개 내외 수백 종 (비공식 포함)
기업 검증 등록 기준 엄격 자율 등록 (검증 부족)
투자자 보호 제도적 장치 존재 거래 안전장치는 제한적
거래 투명성 높음 중간 수준
수수료 일반 주식 수준 삼성증권 기본 수수료
추천 대상 보수적 투자자 스타트업 관심 있는 MZ세대

 

비상장주식 거래는 이제 더 이상 전문 투자자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국내에서도 K-OTC나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각 거래 방식의 차이점과 위험요소를 정확히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다음에는 “비상장주식 세금 처리 및 절세 전략”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